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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속열차 추락 사고 사상자 224명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1.07.24 10:13|수정 : 2011.07.24 10:49

사망자 33명 부상자 191명


중국 남동부 저장성 원저우에서 일어난 고속열차 추락 사고의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등은 어제 저녁 9시34분쯤 원저우 솽위 마을에서 고속열차의 일종인 둥처가 탈선해 고가다리 아래로 추락하면서 지금까지 33명이 사망하고 백9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사망 11명, 부상 89명으로 집계됐던 사상자 수가 시간이 지나면서 불어나고 있습니다.

또 추락한 고속열차 객차 수도 처음 알려진 두 량보다 많은 네 량으로 여기에 타고 있던 인원도 4백명으로 추산돼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제 항저우를 출발해 푸저우로 향하던 사고 열차는 벼락을 맞아 동력을 상실하고 정차해 있다 뒤따라 오던 다른 둥처에 부딪히면서 네량이 20~30 미터 높이의 고가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