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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속열차 탈선 다리 아래로 추락

김윤수 기자

입력 : 2011.07.24 02:34|수정 : 2011.07.24 05:17


중국에서 고속열차의 일종인 둥처가 탈선하면서 다리 아래로 추락해 11명이 사망하고 89명이 다쳤습니다. 

23일 오후 8시34분쯤 중국 남부 저장성 원저우 슈앙위 마을에서 둥처 D 3115호의 객차 두량이 궤도를 이탈해 한 량은 20~30m 높이의 다리 아래로 추락했고 다른 한 량은 다리에 걸려 공중에 매달려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구조대가 현장에 급파돼 사고수습에 나섰으며 11명이 사망하고 89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사고가 난 둥처가 벼락을 맞아 멈춰서는 바람에 뒤따라 오던 둥처와 추돌해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둥처는 시속 200㎞ 안팎으로 달리며 300㎞ 정도의 속도를 내는 고속철의 전단계로 중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