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탁의 대가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병국 경북 경산 시장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대구지방검찰청에 소환됐습니다.
변호사와 함께 출석한 최시장은 조사실에 들어가기전 기자들을 만나 모든 것이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경산시청 5급 공무원 54살 김 모씨는 경산시의 공무원들이 최 시장에게 인사청탁의 대가로 수천만원을 자녀 축의금조로 전달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지난 4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검찰은 이 유서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최 시장의 측근인 40살 배 모씨를 구속했고 지난 16일에는 최 시장의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