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부근 폭탄 폭발 이어 집권당 행사장서 괴한 총격
노르웨이에서 총리를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연쇄 테러가 발생해 수십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후 3시30분쯤 노르웨이 정부 청사 인근 도로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총리실 건물이 심하게 파손됐고, 일부 건물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총리는 출근하지 않고 재택 근무 중이어서 다치지 않았다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폭탄 테러 직후 오슬로 북서쪽 30km 지점 우토야에서 열리던 노동당 청년 캠프 행사장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복장의 남성 한 명이 캠프에서 총기를 난사해 십 여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캠프장에선 젊은이들이 총격을 피해 피요르드 협곡 아래로 뛰어내리는 등 아수라장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오슬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1명이 체포됐고, 대테러 진압 부대가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사장에도 폭탄이 설치돼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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