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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 "경찰-한진重 희망버스 행사제지 공모"

허윤석 디지털콘텐츠기획위원

입력 : 2011.07.22 23:30


경찰과 한진중공업 사측이 사전에 공모해 지난 9일 열렸던 '제2차 희망버스' 행사를 제지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한중공업 사측과의 송.수신 공문'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문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제3의 외부인들의 침입이나 손괴 행위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사측이 자체 인력을 최대 동원해 자체 방호 대책을 강구하고 사법조치에 대비해 증거자료를 확보하라"고 답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 의원은 "경찰이 사실상 사측에 용역 동원을 권고하며, 사측의 봉쇄계획을 주도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