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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그런데 그동안 연장선 공사, 시작하지도 못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신분당선 연장공사를 하려면 땅을 파야하는데,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성남시가 그동안 이 공사를 허가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동안의 과정을 취재했습니다.
미금역 주민 2만여 명은 얼마 전 연장선 공사를 허가하지 말라는 진정서를 성남시에 냈습니다.
연장선 공사를 맡은 경기철도공사가 공사를 위해서 도로 점용허가 등을 요청하더라도 이를 허가하지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성남시는 공사를 불허했고, 결국 경기철도공사는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미금역을 둘러싼 갈등은 깊어만 갔습니다.
역을 추가하더라도 1분 정도 더 걸린다는 성남시의 주장과 10분이 더 소요된다는 수원시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시장과 손학규 대표, 그리고 국토부 장관 간에 타협이 이뤄진 것입니다.
[이재명 : 공사 기간이 늘어나거나 주민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1분 정도의 통과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그것에 비하면 수만 명이 사용하는 이 미금역 근처 교통수요를 해결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이루었습니다.]
정부가 미금역 설치를 최종결정할 경우 그동안 이를 반대해 온 수원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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