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홍준표 대표는 22일 일본의 독도 영 유권 주장과 관련, "논리로 무장한 젊은이들이 세계에서 활약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일본의 논리를 무력화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지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독도아카데미 20주기 개교식' 축사를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에 맞서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이지만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민간외교 차원에서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어 "감정적 차원이 아닌 역사적·지리적 근거로 젊은 세대들을 교 육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홍준표 대표에게 드리는 건의문´을 통해 ▲'다케시마·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된 대학도서관 외국서적을 수정·교체·반납·폐기하고 ▲대학 총장 주도로 '다케시마 표기삭제 및 독도등재 팀'을 구성해 전세계 출판계를 상대로 대응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대학 도서관에는 민족의 혼이 살아 숨쉬어야 한다. 대학 당국이 독도 현안에 관심을 갖도록 홍 대표가 적극 권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