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요청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실내 냉방온도를 26℃ 이상 유지하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오늘(22일) 담화 발표에서 "장마가 끝난 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전력수요는 현재와 같은 무더위가 계속될 경우 다음 주 초반 혹은 피서기 직후인 8월 둘째 주쯤에는, 지난 겨울 한파로 인한 사상 최대 전력수요 7천314만㎾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부탁했습니다.
정부는 하계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한 이번 5대 실천항목으로 실내 냉방온도 26℃ 이상 유지와 함께 전력 피크시간대에 냉방기 사용 줄이기, 자동차 5부제 적극 실천하기, 지하철 등 대중교통 가급적 많이 이용하기, 대규모 옥외 야간 조명 끄기 등을 제시했습니다.
최 장관은 "예비전력이 400만㎾ 이하로 떨어지는 때를 대비해 여러 가지 조치를 강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전력 유관기관과 전력수급대책본부를 꾸려 실시간 수급 상황 모니터링과 대응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