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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른 신문사도 해킹 연루가능성"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7.21 19:04|수정 : 2011.08.03 16:05


영국 일요신문 뉴스오브더월드의 휴대전화 해킹 파문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 같은 해킹이 영국 언론계에 만연한 폐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사들을 상대로 사생활 침해와 관련된 소송을 진행하고있는 유명 영화배우 휴 그랜트의 변호인단은 뉴스오브더월드를 비롯한 다른 영국 신문들도 해킹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앞서 휴 그랜트는 영국 방송과 인터뷰에서 뉴스오브더월드의 전 편집장으로부터 휴대전화 해킹이 모든 타블로이드 신문의 문제라는 발언을 듣고 녹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화배우 주드 로 역시 뉴스오브더월드 자매지인 '더 선'이 지난 2005년 자신의 휴대전화 음성메시지를 해킹했다며 지난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영국 주간지 '피플'의 전직 기자 5명의 주장을 인용해 이들도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해킹을 종종 했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