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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회담 개막…남북 외무수장 접촉 여부 관심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7.21 12:23|수정 : 2011.07.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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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세안을 주축으로 한 연례 외교장관 회의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됐습니다. 남북의 외교수장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어서 접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발리에서 정유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세안 연례 외교장관 회의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오늘(21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27개국이 참여해 다양한 형식의 양자, 다자 회의를 열고 역내 정치와 안보, 경제 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 핵 문제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문제가 핵심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6자회담 당사국 외교장관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이 참가하는 아세안 플러스 3개국 회의를 시작으로 한·중, 한·필리핀 양자 회의 등이 열립니다.

북한 박의춘 외무상도 오늘 발리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박의춘 외무상의 접촉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회담 형태가 아니더라도 두 사람이 비공식 접촉을 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남북관계의 전환점이 될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