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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북한 수해지역 답사…"광범위한 피해 목격"

권영인 기자

입력 : 2011.07.21 09:18


세계식량계획은 북한의 수해지역인 함경남도 함흥 등을 최근 방문해 피해실태를 살폈다고 북한 관련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세계식량계획이 어제 웹사이트에 공개한 글을 인용해 실사단은 원산과 함흥에서 광범위한 침수와 농경지 피해를 목격했고, 강둑이 터져 많은 주민들이 집을 버리고 피신하는 모습을 봤다는 것을 전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 평양사무소장은 강물이 불어 갈색 흙탕물이 세차게 흘러내렸고 넓은 평야들이 완전히 침수돼 주민들이 물살을 헤치며 작물을 건져내려고 애쓰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도 농경지에서 건져낸 작물은 동물 사료외엔 사용할 수 없을 거라며 홍수가 올해 북한 곡물 수확에 상당히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