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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덴마크, 한여름에 세계 산타대회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7.21 07:39|수정 : 2011.07.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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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북반구에서는 한 여름 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덴마크에서는 일찌감치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산타들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인근 유원지에서 세계 산타 총회가 열렸습니다.

1957년 처음 시작된 산타 총회엔 올해도 전 세계에서 1백여 명의 산타클로스 수행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놀이기구도 타고, 게임도 즐기며 우애를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놀기만 하는 건 아닙니다.

여러차례 회의를 열어 올 크리스마스에서 새롭게 선보일 이벤트를 기획하고, 준비할 선물의 종류와 규모도 결정한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겐 정말 중요한 회의임에 틀림이 없는데, 회의 결과는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절대 비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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