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논란을 빚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번에는 정부에 비판적인 프로그램을 방송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탈리아 사법당국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09년 한 유명 언론인이 진행했던 정치 토크쇼가 방송되지 못하도록 국영방송사에 압력을 행사하는 등 총리가 권력을 남용한 혐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정치 토크쇼는 진행 언론인이 방송사를 떠나면서 올해 종영됐습니다.
이에대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