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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간 독도 갈등 결국 정부가 나섰습니다. 총리가 유감을 표시했고, 외교부는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9일) 김황식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
최근 독도를 둘러싼 일본의 도발적 행위에 대한 대책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김 총리는 일본 정부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이용금지 조치를 내린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조속히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선규/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 WTO 협정에도 반할 수 있는 부적절한 조치로서 조속히 철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일 대일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관은 다음 달 초로 알려진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도해양과학기지 조기 완공 등 독도 영유권 강화 대책에 대한 주문도 많았습니다.
외교통상부도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계획을 취소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의원들의 방문 강행에 대비해 입국 제한 등 법적 검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독도 문제에는 조용히 대처한다는 정부의 방침이 강경 대응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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