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보건부는 세균성 감염증 치료를 위한 영국 제약업체 '글락 소스미스 클라인'의 항생제에서 측정 가능한 수준의 가소제가 검출됐다며 리콜을 명령했습니다.
홍콩 보건부는 오늘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글락 소스미스 클라인의 '오그멘틴 375mg'짜리 정제 표본에서 가소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또 "검출된 가소제 수치가 인체에 크게 해로울 정도는 아닐 것 같다"면서도 "글라 소스미스 클라인을 상대로 가능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제가 된 가소제는 딱딱한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첨가되는 물질로, 내분비계에 해로운 물질로 알려지면서 1990년대 말부터 사용이 규제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