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해양심층수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심층수 업체의 판매실적은 약 85억원에 그쳤습니다.
정부가 개발권을 부여한 8개 업체 중 2개 업체는 아직 생산을 시작하지도 않았고, 국내 최대 해양심층수 업체는 누적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 5월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최대 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올해 들어서는 판매 규모가 '반토막'으로 급감했다"며 "해양심층수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