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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SC제일은행 장기파업 매우 우려"

정명원 기자

입력 : 2011.07.18 16:33


금융감독원이 22일째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SC제일은행에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임원회의에서 SC제일은행의 장기 파업에 대해 "금융사고 예방, 소비자 불편과 피해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노사가 합의해 파업이 조속히 종결되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금감원은 SC제일은행에 유동성 관리와 내부 통제를 강화하라는 지도공문도 보냈습니다.

은행권 최장기 파업으로 기록된 SC제일은행에선 1조 원 가까이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고객 불편 보상 차원에서 파업이 끝날 때까지 송금과 수표 발행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다른 은행의 자동화기기에서 SC제일은행 계좌의 돈을 찾거나 이체할 경우에는 수수료가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