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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역시 국가대표 술'…출고·수출 급증

정명원 기자

입력 : 2011.07.18 14:49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 막걸리의 지난해 출고량이 1년 전 보다 58.1% 증가했고 수출은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막걸리 수출액은 2006년 이후 5년 만에 일본 사케 수입액을 초과했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2010년 주류 출고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류 출고량은 343만 4천㎘로 1년 전보다 3% 증가했습니다.

막걸리는 1년 전에 비해 58.1% 늘어난 41만2천㎘가 출고돼 전체 주류 출고량의 12%를 차지했습니다.

막걸리 비중이 10%대 점유율을 회복한 것은 지난 1995년 10% 이하로 떨어진 이후 16년 만입니다.

막걸리 수출은 만 9천 407㎘로 1년 전보다 178.1% 늘어났는데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년대비 201.4% 증가해 전체 수출량의 81%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소주는 출고량이 93만 천㎘로 1년 전보다 증가율이 0.07%에 그쳤고 맥주는 195만 7천㎘로 오히려 2.3% 감소했습니다.

소주 가운데는 알코올 도수 19도 이하 저도주 출고량이 3만 4천 413㎘로 1년 전보다 2배나 늘어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줬습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술 소비량은 19세 이상 성인 기준 소주는 66.6병, 맥주 100.8병, 막걸리 14.2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