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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인천 앞바다에 수도권 쓰레기 26만t '둥둥'

박상진 기자

입력 : 2011.07.18 11:12


올 여름 장마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한강이나 임진강을 타고 인천 앞바다로 떠내려와 인천시가 처리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매년 장마와 태풍을 전후한 4월에서 9월 수도권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강화도 주변 해상을 덮고 있고 양이 26만톤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매일 해양 정화선이 걷어올린 쓰레기와 어민 그물에 올라온 쓰레기를 포함해 10만톤을 수거하고 있지만 나머지 16만톤은 바다속으로 가라앉거나 먼 바다로 떠내려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는 매년 쓰레기 처리에 55억원의 예산을 쓰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이처럼 많은 양의 쓰레기를 걷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