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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비 때문에' 강사·대학생이 자전거 훔쳐

조제행 기자

입력 : 2011.07.17 16:11|수정 : 2011.07.17 16:13


서울 강동경찰서는 휴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학원강사 28살 이 모씨와 대학생 18살 나 모씨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이씨 등 4명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일대 자전거 보관대와 아파트 등지에서 자전거 23대 시가 5백여만원 어치를 훔치고 이 중 8대를 팔아 8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학교 동창인 나씨 등 3명은 중학교 시절 알게된 강사 이씨와 함께 해운대에 놀러 가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들은 여행 경비 15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일지까지 만들어 놓고 훔친 자전거를 보관한 장소 등을 꼼꼼히 적어 놓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