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감사 결과 거액의 교비를 횡령하고 학점장사를 해온 사실이 드러난 전남 순천의 명신대학교에 대해 법인 이사진 승인을 취소하고 전현직 총장 등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신대가 남발한 성적도 무효화하는 강경 처분을 내리고 대학 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교를 폐쇄하고 법인을 해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지난 4월 명신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신명학원을 종합 감사한 결과 설립자 이모씨가 허위 대학설립인가신청서로 인가를 받고 교비 13억8천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점 등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신대 교원 49명은 지난해 출석기준에 미달한 재학생과 시간제등록생 2만2천여명에 대해 출석을 인정하고 성적을 준 것으로 드러나 수업일수 3/4 미만 학생들에게 준 성적을 모두 취소하도록 통보 받았습니다.
교과부는 지난해 13개 경영부실대학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던 중 명신대의 문제를 발견해 종합감사를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