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에서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이 현지 경찰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은 요르단 경찰이 수도 암만 중심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의 충돌을 막는 과정에서 AFP 사진기자를 포함한 취재진 9명이 곤봉 등에 맞아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구타를 당한 한 기자는 "언론사라는 것을 알리는 특수한 조끼를 입고 있었고, 충돌 장소에서 떨어진 곳에 있어 안심했는데 경찰이 우리를 폭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통신사의 한 기자는 뉴욕타임스 기자가 경찰관 10여명에 둘러싸인 채 구타를 당하는 장면을 찍으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암만에서는 개혁을 촉구하며 암만 알-후세이니 모스크에서 도심 광장으로 행진하던 무슬림 등 2천여 명이 수백명의 정부 지지자들과 대립하다 충돌이 빚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