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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최대 규모 반정부 시위 벌어져

류란 기자

입력 : 2011.07.16 03:08


시리아 곳곳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보안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소 17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인권단체는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보안군의 발포로 9명이 숨졌으며 서북부의 이들리브에서 3명, 다라에서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마스쿠스에서 15km 떨어진 두마에서도 3만 5천여 명이 참가한 시위대 가운데 3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국영TV는 "무장한 남성들이 다마스쿠스 일부 지역에서 보안군과 시민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며 정부의 책임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현지 인권 운동가는 이번 시위가 4개월 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