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 첸나이항에서 지난해 2월부터 억류돼온 한국 화물선 아레나호의 한국인 선원 7명이 이르면 다음주 안에 귀국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 화물선의 선주 회사와 담당 선원중개업체가 지난주 회의를 열어 선박에서 어렵게 지내온 선원 7명을 오는 20일쯤 귀국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레나호는 지난해 2월 인도 화물중개회사가 선주 회사에 화물대금을 지불하라며 인도 현지 법원에 소송과 함께 선박 압류신청을 내면서 첸나이항에 억류돼 왔습니다.
지난해 2월 당시 한국인 선원은 9명, 미얀마인 선원은 5명이 승선해있었으며 이후 한국인 선원들은 전원 교체됐고 현재는 한국 선원과 미얀마 선원 각각 7명이 현지에서 배를 관리해왔습니다.
선주 회사측은 선박 경매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인 선원들은 모두 미얀마인 선원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