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젯밤 9시쯤 도청 당사자로 지목된 KBS 장 모 기자가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장 기자가 사전에 연락 없이 출두했으며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가 있었던 지난달 24일 행적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기자가 밤샘 조사를 거부해 조사는 3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장 기자는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기자는 추후 다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지만,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8일 장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해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