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사이버 공격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골자로 한 사이버 안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사이버 공간을 육지와 해상, 공중, 우주와 똑같은 작전 공간으로 간주하고 발생가능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장비와 조직을 갖춰 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엄 린 국방부 부장관은 "21세기에는 비트와 바이트가 총알이나 폭탄처럼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심각한 사이버공격에 대해서는 그에 비례한 정당한 군사적 대응을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카트라이트 미 합참부의장도 미국의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공격을 줄이기 위해 공격적 접근법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AP통신은 미군이 적에게 사이버 공격을 가하고, 외국에 대한 사이버 첩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대통령 행정명령에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했다고 지난달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