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지난해 7월 동성결혼이 법으로 허용된 이후 동성 부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르헨티나 동성애자협회는 "동성결혼 허용 1년 만에 2천 697쌍의 동성 부부가 탄생했으며, 동성 부부 가운데 60% 정도는 남성 동성애자"라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에는 인구 4천만여 명의 6%에 해당하는 240만명 가량의 동성애자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가 동성결혼 허용 이후 동성 부부가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앞서 아르헨티나 의회는 지난해 7월 논란 끝에 동성결혼 허용법을 통과시켰으며,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동성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나라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