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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목숨까지 건 리비아의 종군 기자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7.15 07:47|수정 : 2011.07.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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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에도 리비아에선 카다피 친위군과 반군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고 있을텐데 그 살벌한 전장엔 목숨을 건 종군 기자들도 있습니다.

수도 트리폴리 남서쪽으로 100㎞ 떨어진 전략적 요충지, 카왈리시 인근 도로입니다.

콩을 볶는 듯한 총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신변의 위협을 느낀 종군기자들이 황급히 차량에 올라탑니다.

위험 지역을 벗어나기 위해 차량은 쏜살같이 속력을 냅니다.

CNN 종군기자 밴 웨드먼이 헬멧을 쓴 채 쉴새없이 전투 상황을 전하는 동안에도 겁먹은 옆자리 동료는 잔뜩 몸을 웅크리고 있습니다.

이날 전투에서 리비아 반군은 카다피 군이 장악하고 있던 카왈리시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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