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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사업장 근무환경 백혈병 무관

정연 기자

입력 : 2011.07.14 16:05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근무 환경이 백혈병 발병과 무관하다고 미국의 안전보건 컨설팅 회사인 '인바이론'사가 발표했습니다.

인바이론사는 암 발병 직원이 일했던 기흥, 화성, 온양 공장의 3개 라인을 조사한 결과, 위험 물질의 노출 수준은 매우 미미해, 암 유발과 연관이 없다고 결론냈습니다.

지금은 폐쇄된 기흥공장의 3라인은 유사한 5라인을 대신 조사했고, 역시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바이론사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삼성전자의 의뢰를 받아, 반도체사업장 내 근무 환경과 암유발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권오현 삼성전자 DS사업총괄 사장은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회사의 기밀 사항을 제외하고 공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퇴직 이후 암으로 투병하는 임직원들을 지원하는 등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23일, 백혈병에 걸린 삼성 반도체공장 직원 2명이 산업 재해로 인정된다고 판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