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이 대한항공의 독도 시범비행에 반발해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대한항공 이용을 자제할 것을 외무성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지시는 한일 관계 담당 북동아시아과 과장과 관방 총무과장 명의로, 외무성 본청 공무원들과 해외 공관에 이메일 형태로 하달됐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대한항공의 독도비행에 반발해 대사관을 통해 항의하고 마쓰모토 외무상이 유감을 표명했으나, 자민당이 '미흡하다'고 반발하자 추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인 에어버스사의 A380을 도입해 한일 노선에 취항하기에 앞서 지난달 16일 인천-독도 시범비행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