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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장관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 비서관을 어떻게 곧바로 법무장관 시키냐고,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 일부에서도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좀 더 고심할 것 같습니다.
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13일) 청와대에서 홍준표 대표 등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권재진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기용설에 대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남경필 최고위원은 측근인사를 법무장관으로 기용하는데 대한 부정적 여론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람이 정해지면 발표 전에 당의 의견을 듣겠다고 답했습니다.
여론을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법무장관에는 권재진 민정수석이 사실상 내정됐으며 다른 대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권재진 수석이 TK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해 검찰총장은 수도권 출신의 한상대 서울 중앙지검장과 차동민 서울 고검장 중 한 명이 지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인사는 이르면 내일(14일)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 측근이 법무장관으로 갈 경우 내년 총선과 대선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이승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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