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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시, 지역 문화재 추가 지정

채홍기 기자

입력 : 2011.07.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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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지역의 근대 문화유산을 조사해 추가로 문화재로 지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어떤 것들을 조사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모두 건축물들입니다.

1880년에서 1950년 사이에 세워진 건축물 33곳이 대상입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 중구청 청사.

1933년에 세워진 인천부 청사 건물로 당시의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6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이 일대는 개항장으로 일본과 청, 러시아, 독일 등 세계 각국의 건물이 들어서 있던 곳입니다.

하지만 화재와 개발에 따른 철거로 대부분 사라지고 50여 곳만 남아 있습니다.

현재 인천의 유형문화재와 기념물은 중구청사를 비롯해 모두 205곳, 등록문화재는 5곳입니다.

당시 건축물 가운데 아직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곳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인천시는 구, 군의 협조를 얻어서 우선 33곳을 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엄두용/인천시 문화재 전문위원 : 건축사적,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건축물을 보존해서 그 건물들을 문화공간이나 예술공간으로 전환해서 시민들이 즐겨찾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930년대에 지어진 중구 북성동의 중국인 사찰 의선당과 1917년에 세워진 옛 세관 창고, 1930년대 건물인 옛 수인선의 송도 역사와 같은 시대에 세워진 사찰 부용사 등 33곳이 문화재 지정 대상입니다.

인천시는 올해 안에 이들 건물의 문화재 지정 절차를 마치고 내년에는 추가로 지역문화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