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동생이자 아프간 '부패의 상징'으로 꼽혔던 아메드 왈리 카르자이가 자택에서 경호원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 주당국은 카르자이 대통령의 이복 동생인 아메드가 총격으로 숨졌다고 밝혔으며, 아메드의 경호 담당자도 아메드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정확한 사망 경위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메드가 본인의 경호원에게 살해됐으며, 이번 사건에 외부인이 개입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무장단체인 탈레반의 대변인은 자신들이 아메드의 암살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숨진 아메드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실세로 군림하며 돈세탁과 아편 거래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된 의혹으로 아프간 부패의 대명사로 알려져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