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울산] 해양 체험관 개관…새 관광상품 기대

입력 : 2011.07.12 17:24

동영상

<앵커>

세계 각국의 희귀한 조개와 산호 수천여 종을 전시한 해양체험관이 등장했습니다. 해맞이명소 간절곶에 자리잡아서 울산의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달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맞이 명소 간절곶 입구에 위치한 해양탐사체험관에 어린 새싹들이 방문했습니다.

평소에 접할 수 없는 희귀한 조개와 산호들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수심 6000m 심해에 살던 희귀한 모양의 산호.

무게가 무려 400kg에 달하는 육중한 크기의 브러쉬 코랄.

부드러운 스펀지 모양의 산호를 직접 만져보며 신비로운 바다세계를 간접 체험합니다.

보고 만지는 것은 물론, 조개 껍질을 이용해 장신구도 만들어 본 아이들은 연신 즐거운 표정입니다.

[노화수/서생초등학교 병설유치원 : 바다에 있는 조개로 만들어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전 세계에서 수집한 1000여 종의 조개와 500여 종의 산호는 박한호 씨가 46년 동안 외국을 직접 다니면서 모은 것입니다.

고향의 후학들에게 신비로운 해양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박한호/해양탐사전시관 대표 : 세계에서도 구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구한다 하더라도 바다에서 가져오지 못합니다. 여기서 수천만 명이 이것을 보고 갈 겁니다. 나는 그걸로 보람을 느낍니다.]

바다에 버려진 폐품에 기생하는 조개 전시품은 아이들의 환경교육에도 도움을 줍니다. 

바다 속의 희귀 생태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학생들의 해양생태체험장으로써 뿐만 아니라 해양도시 울산의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UBC) 이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