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계속된 집중호우로 16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64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모두 1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1일) 저녁 6시 반쯤 전북 익산시 신흥동에서 논을 살피러 나갔던 70살 양 모 씨가 불어난 물에 빠져 사망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재산피해도 속출해 전국적으로 288가구 64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288 채와 농경지 4만 3천여ha, 비닐하우스 916ha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됐습니다.
충남 금산에선 산사태로 도로가 유실되는 등 부산과 충북, 경남 등 5곳에서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틀째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던 낙동강 부산 구포와 밀양 삼량진 지역은 오늘 새벽 3시쯤 홍수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 경기지역과 강원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