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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태풍 2∼3개 더 온다…강력한 태풍 남해안 상륙 가능성"

안영인 기자

입력 : 2011.07.12 09:35


올해 2∼3개의 태풍이 추가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북태평양 고기압이 남북으로 발달하고 동중국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강력한 태풍이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오늘(12일) 7월에서 9월 태풍 전망에서 태풍 계절예측 역할모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태풍센터는 7∼9월 북서태평양 태풍 발생 건수는 평년과 비슷한 13∼15개, 연말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18∼21개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당초 2∼3개에서 최대 4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치우쳐 발달하고,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점을 고려할 때 강한 태풍이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고 태풍센터는 밝혔습니다.

김태룡 태풍센터장은 "남해안으로 바로 들어온다는 것은 태풍이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온다는 뜻"이라며 "특히 수온이 높고 바다 에너지가 가장 많은 8∼9월에 남해안에 상륙하면 태풍 '사라'나 '루사' 처럼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