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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침수된 논 보러 간 70대 실족사

최고운 기자

입력 : 2011.07.12 03:18


비가 쏟아진 전북 익산에서 70대 농부가 침수된 논을 보러 나갔다가 농수로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일 저녁 6시쯤 전북 익산시 금강동 강경 마을 앞 농수로에서 이 마을에 사는 76살 양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양 씨는 폭우에 논이 침수되는 것을 걱정하다가 논을 보러 나간다며 나선 뒤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논을 보러 나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양 씨가 발을 헛디디면서 농수로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