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강산 지역의 재산권 문제를 협의하자며 북측에 협의를 제안한 데 대해, 북측이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오늘 오후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명의로, '모레 금강산에서 금강산 재산권과 관련한 협의를 갖자'는 공식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협의단 14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습니다.
통일부는 '금강산 재산권과 관련한 북측의 입장을 정확히 확인하고,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금강산 사업자들이 모레까지 재산정리방안을 마련해 방북'할 것을 통지하면서, "모레까지 들어오지 않는 사업자들은 재산권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위협했고, 정부는 이 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