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당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서명부가 불법으로 작성됐다면서, 관련자를 사문서위조와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당은 지난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주민투표를 청구한 사람들의 서명을 열람한 결과 총 11만5천여 건의 이의신청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서명부에서 필체가 같은 경우가 6만2천 건, 주소가 확실치 않은 경우가 만천 건, 허위 서명이 의심스러운 사례가 3천7백 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당은 서명부의 16% 이상이 불법으로 나타났고, 전수조사를 하면 절반 이상이 불법 서명으로 나타날 거라면서, 서명부 열람 기간을 일주일 연장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상수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특별대책위를 구성해 시민단체와 함께 무상급식 주민투표 저지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