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질 수 있고 전기도 잘 통하는 투명 전극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이 투명 전극은 자유롭게 휠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LED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김태근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팀이 미국 에임즈 연구소와 함께 금(Au)을 격자무늬 또는 기둥 모양으로 투명 고분자물질에 매우 얇게 덧붙인 투명 전극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근 교수는 "그동안 인듐주석산화물이 투명 전극 소재로 사용됐으나, 잘 부서지고 값이 비싼 단점이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된 투명 전극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을 뿐 아니라 전기전도율이나 빛의 투과율 등이 더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