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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가구주 100만명 넘어…40대 가장 많아

박민하 기자

입력 : 2011.07.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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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혼을 하고 배우자 없이 사는 남녀 가구주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가구주 100명당 7명 꼴입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인구 총조사 결과, 이혼 상태인 가구주는 126만7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년 전에 비해 40.2%, 36만3000명 늘었습니다.

20년 전인 1990년 17만4000명의 7.3배, 10년 전인 2000년 55만3000명의 2.3배 규모입니다.

전체 가구주에서 이혼 상태인 가구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7.3%를 나타냈습니다.

1980년대엔 100명 중 1명 꼴이었고, 1990년대엔 2명 꼴이었는데, 지난해엔 7명 꼴로 증가한 겁니다.

이혼 상태인 가구주를 성별로 보면 여자가 56.9%로 남자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가 40.3%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별 상태인 가구주도 2005년 183만2000명에서 지난해에는 202만1000명으로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혼을 했거나 사별 후 재혼하지 않고 사는 가구주는 5년 전 273만6000명에서 지난해 328만8000명으로 20.2% 증가해 전체 가구주의 19%를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이혼이나 사별 후 가족도 없이 혼자 사는 가구주는 전체 가구주의 10.2%인 176만4000명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