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을 저지르고 10년 넘게 도피 생활을 해온 중국의 40대 남성이 TV 맞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신분이 들통나 붙잡혔습니다.
40살 우모 씨는 지난 1998년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사람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신분을 감춘 채 13년간 도피생활을 해왔지만 지난해 한 위성TV의 맞선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꼬리를 잡혔습니다.
우씨는 프로그램에서 훤칠한 외모에 능숙한 춤과 노래로 인기를 끌었지만, 한 시청자가 우씨를 13년 전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제보해 공안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우씨는 새로운 삶을 위해 TV에 출연했으며 지금은 TV에 출연한 사실을 몹시 후회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