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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복지요구 대응 하되 미래 투자 희생 안돼"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7.10 23:27|수정 : 2011.07.10 23:28


정부는 오늘(10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대학 등록금 문제 등 현안에 대한 국가 재정 우선 순위를 논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내년도 예산 편성 여건과 건강보험 국고 지원, 대학 등록금 지원 문제 등 재정의 추가적인 투입이 요구되는 현안을 놓고 격의없이 토론했다고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재정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동시에 균형적인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국민의 복지 요구에도 대응해야 하지만 이 때문에 미래를 위한 투자가 희생 당하면 곤란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지역간에 서로 균형을 잘 이루는 방향으로 재정 투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참석자들은 3시간40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부가 재정 투입의 어려움이 있는 문제에 대해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간담회에는 해외 출장 중인 이재오 특임장관과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제외한 국무위원 전원과 장관급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