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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9일)와 오늘 남부지방에 50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내일은 중부 지방에 폭우가 예상됩니다.
먼저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와 오늘 전남 순천에 쏟아진 비는 497mm.
일년에 내릴 비의 1/3이 불과 이틀만에 쏟아졌습니다.
전남 광양과 경남 진주에도 3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군산에는 오늘 하루만 300mm가 넘는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올 장마기간에 하루 150mm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날은 벌써 6일째로 평년의 3배를 웃돌고 있습니다.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 올해 북태평양 고기 압세력이 강해서 남쪽 열대바다로부터 우리나라까지 수송되는 수증기양이 그 어느해보다 많기 때문에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밤과 내일은 중부지방에도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추가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까지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250mm이상의 집중호우가 이어지겠고 중부와 전북, 경북북부에도 150mm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는 서울에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30~50mm 가량의 장대비가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많은 비를 뿌리겠다며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통철, 영상편집 : 최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