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2차 '희망의 버스' 참가자들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로 거리행진에 나선 가운데,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희망의 버스 참가자 7천여 명은 9일 저녁 9시 40분쯤부터 부산역 광장을 출발해 부산 봉래동 영도조선소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의 조선소 진입을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며, 현재 8개 차로를 완전히 봉쇄하고 물대포차 9개도 앞쪽으로 배치했습니다.
경찰은 93개 중대 경찰력을 동원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버스 200여 대는 영도조선소 서문에서 정문, 동문까지 2중으로 배치, 차벽을 친 상탭니다.
앞서 2차 희망의 버스 참가자 7천여 명은 9일 오후 7시 부산역 광장에 모여 문화제 형식의 집회인 '희망과 연대의 콘서트'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