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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집중호우 계속…충청·남부, 200mm 더 온다

안영인 기자

입력 : 2011.07.09 20:51|수정 : 2011.07.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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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9일)밤과 내일도 집중호우는 계속됩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엔 최고 20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전남 보성에는 한 시간에 70.5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도로와 주변 농경지는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광양과 여수에도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양동이로 퍼붓듯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에는 하루만에 최고 300mm 안팎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짧은 시간에 큰 비가 내린 것은 아열대 해상에서 올라온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 상공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부지방에서 충돌해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정종운/기상청 통보관 : 현재 남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은 내일부터 점차 발달하면서 북상하면서 모레 이후에는 주로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밤에는 남부지방에, 내일은 충청과 전북지방에, 모레는 서울·경기를 포함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전국적으로 30~70mm,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최고 20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50mm 안팎의 집중호우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목요일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