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차기 총리직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가 보도했습니다.
올해 74살인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현 임기가 종료되는 2013년이면 76살이 되고, 차기 총리직에 나서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최근 집권 자유국민당의 수장으로 선출된 안젤리노 알파노 당수가 총리 후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미성년 성매매 및 부패 혐의에 관한 재판 4건이 계류 중이고 최근 지방선거와 국민투표에서 패배해 정치적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