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출근 시간대 지하철에서 가방을 찢고 지갑을 꺼내는 수법으로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53살 윤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윤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근처를 지나는 전동차 안에서 48살 김모씨의 가방을 문구용 칼로 찢고 현금이 든 지갑을 꺼내는 등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백 20만원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사람이 많은 아침 출근 시간대 지하철 안에서 주로 여성들의 가방을 노렸으며, 지난 2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도 지하철 승강기 안에서 혼잡한 틈을 타 옆 사람의 가방을 몰래 열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62살 권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씨는 7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승강기 안에서 염모(49.여)씨의 가방 지퍼를 열고 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꺼내 달아나다 지하철 역무원과 의경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