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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관광기구총회서 '북 재산권침해' 지적 검토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7.08 12:06


정부가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자산에 대한 북한의 재산권침해에 대해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를 통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회원국들을 상대로 북측 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총회는 154개 회원국의 장·차관 100여 명을 비롯해 정부, 학계, 관광업계 관계자 등 천여 명이 참가하는 관광 분야의 최대 국제회의입니다.

회원국에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도 포함돼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9일 현대아산 측에 통지문을 보내 이번달 13일까지 금강산에 재산을 가진 남측 모든 당사자가 재산 정리안을 연구해서 현지에 들어올 것을 요구하며 그때까지 들어오지 않는 대상에 대해서는 재산권을 포기한 것으로 인정하고 해당한 법적 처분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