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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내린 상' 알고보니 싸구려 기념품

박원경 기자

입력 : 2011.07.08 10:47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일반 기념품을 미국 대통령 상이라고 속여 돈을 받아챙긴 혐의로 52살 박모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은 올해 2월 고등학생과 일반인 등 29명에게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받게 해주겠다고 접근해 1억 2천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미국 대통령 봉사상이라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은 실제로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기념품인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고등학생에게는 상을 받으면 대학입학에 유리하고 미국대학에 진학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며 접근했고, 일반인에게는 영주권을 받는데 유리하다며 접근해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단돈 75센트에 불과한 기념 상장을 받기위해 피해자들이 지급한 돈은 1인당 적게는 250만원에서 많게는 77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